여권 발급 10년 만에 돌아온 당신을 위한 여권 신청시 필요서류 매우 쉬운 방법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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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해외여행의 첫걸음은 무엇보다 유효한 여권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여권을 만들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무엇을 챙겨야 할지 막막하기 마련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차세대 전자여권이 도입되면서 규정이나 서류에 변화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행정 절차를 아주 쉽고 명확하게 풀어내어,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을 아껴드리고자 합니다. 이 글 하나만 읽으시면 여권 신청을 위해 구청을 두 번 방문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입니다.
목차
- 여권 신청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기본 사항
- 성인 기준 여권 신청시 필요서류 상세 안내
- 미성년자 자녀의 여권 신청시 추가 서류 및 주의사항
- 여권 사진 규정 실패 없이 한 번에 통과하기
- 온라인 신청 vs 오프라인 신청 장단점 비교
- 여권 수령 방법 및 소요 기간 안내
1. 여권 신청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기본 사항
여권을 신청하기 전에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본인의 현재 상태입니다. 기존에 여권이 있었던 분들이라면 유효기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입국 시점에서 여권의 잔여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있을 것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6개월 미만으로 남았다면 신규 발급 혹은 재발급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또한 여권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신청이 가능합니다. 예전처럼 주민등록상의 주소지 관할 구청을 찾아갈 필요가 없으므로, 직장 근처나 본인의 동선에서 가장 가까운 구청, 시청, 군청의 여권과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방문 전 해당 기관의 운영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최근에는 점심시간 교대 근무나 예약제를 시행하는 곳도 있으니 사전에 파악해 두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2. 성인 기준 여권 신청시 필요서류 상세 안내
성인이 본인의 여권을 직접 신청하러 갈 때 준비해야 할 서류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여권 신청시 필요서류 매우 쉬운 방법의 핵심은 바로 신분증과 사진입니다.
첫 번째는 여권발급신청서입니다. 이 서류는 신청 기관에 비치되어 있으므로 미리 출력해 갈 필요는 없습니다. 현장에서 성명,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비상연락망 등을 기입하면 됩니다. 영문 성명은 한 번 정하면 변경이 매우 까다로우므로 신중하게 기재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신분증입니다. 유효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혹은 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기존 여권을 지참해야 합니다. 신분증이 없으면 본인 확인이 불가능하여 접수 자체가 거부됩니다.
세 번째는 여권용 사진 1매입니다.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사진이어야 하며, 규격에 맞는 사진이 가장 중요합니다. 사진 규정에 대해서는 뒤에서 더 자세히 다루겠지만, 기본적으로 흰색 배경에 얼굴이 선명하게 나와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기존 여권입니다. 유효기간이 남아있는 여권을 소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새로운 여권을 발급받는 것이라면 반드시 기존 여권을 반납해야 합니다. 유효기간이 만료된 경우에는 가져갈 필요가 없으나, 분실했을 때는 별도의 분실 신고 절차를 거쳐야 할 수도 있습니다.
3. 미성년자 자녀의 여권 신청시 추가 서류 및 주의사항
만 18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본인이 직접 신청하기보다는 법정대리인인 부모가 대리 신청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이때는 성인보다 준비할 서류가 조금 더 추가됩니다.
기본적으로 법정대리인(부모)의 신분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여권발급신청서와 함께 법정대리인 동의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이 동의서 역시 접수처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과거에는 가족관계증명서나 기본증명서를 종이 서류로 직접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현재는 행정정보 공동이용망을 통해 담당 공무원이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생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시스템 오류나 특이 케이스를 대비해 가족관계증명서 상세본을 지참하면 더욱 확실합니다.
부모 중 한 명만 방문하여 신청할 경우, 방문하지 않은 나머지 부모의 동의 여부도 중요합니다. 공동친권인 경우 원칙적으로 두 부모 모두의 동의가 필요하나, 실무적으로는 방문한 부모가 동의서에 공동 날인을 하거나 단독으로 작성하여 처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친권자가 지정되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친권자가 신청하거나 친권자의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4. 여권 사진 규정 실패 없이 한 번에 통과하기
여권 신청에서 가장 많은 반려 사유가 발생하는 부분이 바로 사진입니다. 사진 규정은 국제 민간항공기구(ICAO)의 기준을 따르기 때문에 매우 엄격합니다.
우선 크기는 가로 3.5cm, 세로 4.5cm이며 정수리부터 턱까지의 머리 길이는 3.2cm에서 3.6cm 사이여야 합니다. 사진 속 얼굴이 너무 작거나 크게 나오면 사용할 수 없습니다. 배경은 무조건 균일한 흰색이어야 합니다. 테두리가 있거나 배경에 그림자가 생겨서는 안 됩니다.
의상 선택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배경이 흰색이기 때문에 흰색 옷이나 배경과 구분이 안 되는 밝은색 옷은 피해야 합니다. 가급적 진한 색상의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모자나 머리띠, 부피가 큰 장신구는 착용할 수 없으며, 안경의 경우 안경알에 빛이 반사되거나 테가 눈을 가려서는 안 됩니다. 최근에는 눈썹이 완전히 보여야 한다는 규정은 완화되었으나, 얼굴 윤곽을 가리는 머리카락은 정리해야 하며 입은 자연스럽게 다문 상태여야 합니다. 치아가 보이면 반려됩니다.
5. 온라인 신청 vs 오프라인 신청 장단점 비교
최근에는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을 통해 여권 재발급을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정부24 홈페이지나 앱을 이용하면 됩니다.
온라인 신청의 최대 장점은 시간 절약입니다. 구청을 방문하는 횟수를 신청 시와 수령 시 두 번에서, 수령 시 단 한 번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직장인들에게는 매우 큰 혜택입니다. 다만 온라인 신청은 기존에 여권을 발급받은 적이 있는 성인만 가능하며, 생애 첫 여권 신청자나 미성년자, 개명자 등은 반드시 방문 신청을 해야 합니다.
오프라인 신청의 장점은 현장에서 담당 직원의 검토를 바로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서류 작성의 오류나 사진 규정 위반 여부를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어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종이로 된 구형 여권(녹색)을 발급받고자 할 때(재고 소진 시까지 저렴한 수수료로 발급 가능)는 직접 방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6. 여권 수령 방법 및 소요 기간 안내
여권 발급 기간은 보통 근무일 기준 4일에서 10일 정도 소요됩니다. 신청자가 몰리는 방학 시즌이나 연휴 전후에는 더 길어질 수 있으므로 여행 일정이 확정되었다면 최대한 빨리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령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신청했던 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수령하는 것입니다. 본인이 갈 때는 신분증과 접수증을 지참해야 하며, 대리인이 갈 때는 대리인의 신분증, 신청인의 신분증(사본 가능), 위임장을 지참해야 합니다.
둘째는 개별 우송 서비스(우편 배송)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일정한 배송 비용을 지불하면 집이나 직장에서 편하게 여권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단, 본인이 직접 수령해야 하며 대리 수령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으므로 본인이 수령 가능한 주소지를 기입해야 합니다. 우편 배송을 선택하면 방문 수령보다 1~2일 정도 더 소요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권 신청은 준비물만 정확히 챙기면 결코 어렵지 않은 과정입니다. 신분증, 사진, 그리고 약간의 수수료만 준비하신다면 누구나 쉽게 여권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안내해 드린 여권 신청시 필요서류 매우 쉬운 방법을 참고하여 차질 없이 준비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여행의 시작을 함께하시길 바랍니다.